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휴진에 참가한 병·의원 수는 전체 2천877곳 가운데 506곳이며 전공의는 모두 308명으로 조사됐다.
병원별 휴진 상황은 길병원이 268명의 전공의 가운데 188명이 참가해 70%의 참가율을 보였으며 인하대병원은 240명 중 120명이 참가했다. 성모병원은 92명 전원이 불참했다.
시는 의사협회 집단휴진에 따른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보건소의 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고 전 의료기관에 지도명령(진료권고 조치)을 내린 상태다.
또 휴진 참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강제조치)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