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발생한 세 모녀 사망사건 등을 계기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구축,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과 무한돌봄센터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 주민센터는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지역봉사단체 등을 합동으로 발굴조사단을 편성, 운영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최근3개월 이상 체납가구) 및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최근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133가구를 포함, 창고, 공원, 공중화장실, 역이나 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교각아래,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등을 집중 발굴,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발굴 대상자에게는 긴급지원(생계, 의료 등), 통합사례관리 등 복지, 보건, 교육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