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수현 "잘 다녀올게요"…첫 일정 위해 출국

미국 LA서 열리는 월트디즈니 신작 레드카펫 참석

"필승, 잘 다녀오겠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한국 배우 수현(29)이 첫 공식 일정 소화를 위해 10일 미국 LA로 출국하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귀다.

수현은 이 글귀와 함께 카메라 정면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수현은 13일 LA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앞서 5일 어벤져스2를 제작하는 월트 디즈니 측은 "수현이 어벤져스2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최종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해 7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등 마블코믹스의 히어로가 총출동한다.

조스 웨던 감독이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1985년생인 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 출신으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드라마 '7급 공무원' '브레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어벤져스2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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