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0만 소상인 "영업정지 철폐하라" 총 결의대회

과다 보조금으로 이동통신 3사 45일 교차 영업정지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동통신 소상인들이 영업정지 철폐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영업정지 첫날인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종각역과 보신각 앞에서 '영업정지 철폐를 위한 30만 종사자 총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집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영업정지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요구사항이 담긴 결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영업정지 철회와 피해보상 요구 서명운동을 전개해 청와대와 정당,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장기 영업정지는 이동통신 소상인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생계를 위협하는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면서 "이로 인해 관련업계 생태계까지 몰락하는 정책으로 이동통신 시장을 고사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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