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협에 맞서 일본과 발전적 안보 협력"

최윤희 합참의장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일본과도 발전적으로 안보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최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미일 3국간 공조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의장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위협은 항상 상존하고 있고 언제 어떻게 도발이 있을지 모른다"며 "군은 최근 북한의 유화 조치에 연연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기적으로 전작권을 전환받을 조건을 평가할 시점이며 평가를 거쳐 신중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워싱턴DC 방문에 이어 12일 네브래스카주의 미국 전략사령부을 방문하고 하와이 소재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찾아 새뮤얼 라클리어 태평양군사령관 등과 한반도 안보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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