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2일 오전부터 검사관들을금감원에 보내 감사자료를 청구하는 사전검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2주간의 사전검사를 바탕으로 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금감원의 카드사 내부통제 감독과 검사 부실 여부, 금융사 고객 정보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이번 감사는 시민단체의 국민감사 청구에 따른 것으로, 국민 300명 이상이 감사를 청구하면 감사원이 타당성을 판단한 뒤 감사에 착수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