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성 역학관련, 상주 부화란 300만개 폐기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와 오늘 정오부터 휴원에 들어간 13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정문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고병원성 AI의 전국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충남 당진 양성농가와 역학 관련이 있는 상주 올품 부화장 부화란 300만개를 전량 폐기처분하기로 했다.


상주 계란 부화장은 당진 AI양성농가로부터 4천300개의 종란을 가져와 계란을 부화 중이었다.

보건당국은 14일 부화란을 폐기하기 위해 80여명을 동원, 땅을 파고 매몰용 플라스틱 통을 묻었다.

또, 경북에서 고병원성AI가 처음 확진된 경주 천북 희망농원의 계란과 사료, 계란판 등 농장 생산물도 모두 매몰처리할 계획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