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 "1월 취업인구 역대 최고치"

영국의 올해 1월 말 전체 취업인구가 3천20만명으로 집계돼 43년 만에 최고기록을 수립했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했다.


통계청은 작년 11월 이후 3개월간 민간부문 고용 확대에 힘입어 신규 취업자가 10만5천명 늘어 1971년 통계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이 기간 실업률은 전분기와 같은 7.2%로 고용 회복 추세가 계속됐다고 밝혔다.

16~24세의 청년 실업자도 2만9천명 감소해 91만2천명으로 집계됐으며, 1월 취업자 평균임금도 전년보다 1.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에 대해 "고용 확대는 정부의 장기 경제계획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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