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우다 의원은 이날 후지TV에 출연, 고노담화 검증 작업 결과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새로운 담화를 발표하면 된다. (아베 총리도 새로운 담화에 대해) 어디서도 부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달 말 재개되는 북일 정부 간 공식 협상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진전이 있을 경우의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해 "일본만이 제재를 완화해서는 안되지만 협상이기 때문에 카드를 갖고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가 도쿄로 결정된 작년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때 아베 총리가 북한 IOC 위원을 만났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