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에 화재로 유로스타, 운행 지연'

(사진=프랑스24 기사 캡처)
유럽 고속열차 유로스타가 벼락에 발생한 화재로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28일 프랑스 매체 프랑스24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7일 밤(현지시간) 영불해협터널 영국 측에 벼락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하면서 유로스타 열차 운행이 심각하게 지연되고 있다는 것.

유로스타 트위터에 따르면 변압기에 벼락이 떨어져 영국 남동부 애슈퍼드 인근 노선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초기에는 프랑스발 2대, 런던발 1대, 브뤼셀발 1대 등 열차 4대가 출발지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유로스타 측은 런던행 열차들은 목적지로 운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보고는 없으며, 터널에 갇힌 열차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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