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록 세우려다 스카이다이버女 사망

스카이다이빙(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세계 기록에 도전했다가 낙하산 오작동으로 베테랑 스카이다이버 여성이 숨졌다고 4일 CNN이 전했다.

지난 3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상공에서 국제 스카이다이버팀 '월드팀' 222명이 뛰어내렸다. 한번에 가장 많은 사람이 스카이다이빙을 해서 대열을 변경하는 세계기록을 세우려던 것.


그런데 독일 베를린에서 온 베테랑 스카이다이버 다이아나 파리스(46)가 낙하산 오작동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일로이 지역 경찰이 밝혔다.

파리스의 남편은 그녀가 1천500회 이상 스카이다이빙을 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월드팀은 파리스의 사망 후 221명인 상태로 다시 세계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팀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친구는 대체될 수 없다'며 '우리팀은 그 스카이다이버의 명예를 위해 그 자리를 계속 비워둘 것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