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사무실서도 칼부림…4명 부상

캐나다 토론토시(市)에서 40대 남성이 사무실 건물에 난입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다.

토론토 경찰 관계자는 9일(현지시간) 토론토시 북쪽에 있는 사무실 건물 5층에 한 남성이 난입해 직장 동료들에게 칼 또는 가위를 휘둘러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다친 4명은 모두 30~40대로서 이 중 2명은 상태가 위중해 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졌으며 나머지 2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경찰은 밝혔다.


45세의 용의자는 이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 회사의 종업원으로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직원들에 의해 붙잡혔다. 용의자의 신원이나 폭력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 건물은 현재 중무장한 비상대응부대가 통제하고 있다.

앞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피츠버그시(市)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이날 오전 7시 한 남학생이 무차별로 칼을 휘둘러 학생 20명을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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