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자체개발 스텔스 전투기 연내 시험비행"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10일 방위성이 연구개발 중인 스텔스 성능 전투기에 대한 첫 시험 비행이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 답변을 통해 항공자위대에 배치된 F2 전투기 후계기를 국산화할지를 2018년도까지 최종 판단할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F2 후계기의 국산화가 어려울 때는 국제 공동개발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방위성은 미쓰비시(三菱)중공업과 함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연구개발 중으로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F2를 대체할 후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위성은 중국과 러시아의 스텔스 전투기 개발 및 양산화에 대응, 스텔스기를 탐지·추적할 수 있는 신형 레이더 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올 예산에 57억 엔을 계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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