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로 변신한 부시, 손녀 생일선물도 '그림'

선물 받은 오리 그림을 들고 있는 마가릿 '밀라' 헤이거(사진=트위터,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아마추어 화가로 변신한 조시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어린 외손녀의 첫 생일 선물로 자신의 그림을 줬다고 지난 14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가 전했다.

지난 13일은 부시 전 대통령의 외손녀 마거릿 '밀라' 헤이거의 첫 생일이었다고.


부시 전 대통령은 마거릿을 위해 특별히 나무판에 그린 노란 새끼 오리 그림을 선물했다.

무당벌레가 그려진 아기옷을 입은 마거릿이 작은 손으로 오리 그림을 들고 있는 사진을 모친 제나 부시 헤이거(32)가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제나는 '아이와 함께 삶은 더 달콤하다'고 글을 달았다.

제43대 미국 대통령인 부시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조지 W 부시 대통령센터에서 '리더십의 예술: 대통령의 개인 외교'라는 전시회를 열고 직접 그린 세계 정상들의 24개 인물화를 전시했다. 제나도 부친의 전시회 개최를 도왔다고.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이 작품들을 내놓기 조금 망설였다"며 "난 훌륭한 예술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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