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구조작업 중에 세월호 선원 27살 박지영씨가 숨졌다고 확인했다.
또 이날 낮 12시쯤,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던 경기 안산시 단원고 2학년 정치웅군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368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107명은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해경과 해군 등은 선실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이 107명 정도로 추정하고 해군 특수전 요원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