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산둥항공, 보잉사에 4조7천억원 여객기 주문

보잉 737맥스(자료사진)
중국 산둥항공이 미국 보잉사에 46억달러(약 4조7천771억원) 상당의 여객기를 주문했다고 22일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1일 산둥항공사가 보잉사와 보잉737 여객기 50대를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산둥항공이 주문한 보잉737-800s 16대, 보잉 737맥스 모델 34대는 오는 2016년-2020년 사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미 보잉737기 67대를 운영하고 있는 산둥항공사의 목표는 오는 2020년말까지 여객기 140대 이상을 확보해 늘어나는 중국 국내선 수요를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둥항공의 여객기 주문 소식에 22일 오전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산둥항공 주식이 2.19% 올랐다.

산둥항공 측은 운영에서 나오는 유동 현금과 은행 대출, 다른 자금 방안 등을 동원해 여객기 구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사 측은 '성능 좋은 737여객기에 대한 산둥항공의 큰 관심에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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