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CBS노컷뉴스에 "사건을 들은 추성훈 씨가 '가슴이 아프다'며 기부금을 전하게 됐다"며 "피해자 가족들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는 요청했다"고 말했다.
추성훈과 부인 야노 시호, 딸 추사랑의 이름으로 기부된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고 애통한 심경을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 가족은 지난 3월에도 광고모델료 전액을 다문화 가정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