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빅벤드국립공원에서 카약을 즐기던 스테파니 라티머는 엘레나 협곡을 기어오르는 두마리 곰을 목격했다.
어미로 보이는 곰이 먼저 등반을 한 후 시야에서 사라지자, 크기가 작은 새끼 곰이 뒤이어 협곡 암벽을 기어올랐다.
멸종위기 멕시코 흑곰이 수차례 시도 끝에 겨우 등반을 하자 "할 수 있다"며 작은 목소리로 응원하던 라티머는 "해냈다"며 기뻐했다.
이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한 라티머는 '자식이 있는 어미나 새끼들은 집에서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