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한 손흥민, 시즌 10호 골 달성 '다음 기회로'

손흥민(22·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 달성을 노리고 있다. 이제 단 한 번만의 기회가 남았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끝난 2013-2014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의 33라운드 원정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시드니 샘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득점을 추가하지 못한 손흥민은 올 시즌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를 끝으로 레버쿠젠 이적 후 첫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즌 10호 골을 달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레버쿠젠은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눌렀다. 전반에만 2골이 터져 여유있게 승리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마인츠에서 뛰는 구자철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 허리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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