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오는 6월 15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15일에는 박명수, 하하, 노홍철이 출국하며 18일에는 유재석 등이 출국한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은 이를 위해 '무한도전' 외 출연하는 여타 방송 프로그램의 녹화 스케줄을 조율했다. 특히 하하와 유재석은 1일, SBS '런닝맨' 촬영을 위해 자카르타로 출국하는 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 뒤 브라질로 떠난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체적으로 응원단을 꾸려 브라질 현지에서 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에서는 멤버 외 B1A4바로와 배우 정일우가 응원단 단원으로 합류했고 여성 후보로는 배우 박신혜가 면접을 치렀다.
그간 '무한도전'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비롯,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 투입돼 크고 작은 활약을 펼쳐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브라질 현지에서 펼쳐질 '무한도전'의 응원에 축구팬들 역시 큰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