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국 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정식 경기 상대인 튀니지의 사령탑은 신임 조르쥐 리켄스 감독으로 확인됐다.
한국이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벨기에와 알제리의 감독을 모두 역임한 바 있는 리켄스 감독은 월드컵 지역 예선 이후 튀니지를 지도하고 있다.
이번 한국전은 튀니지 감독으로서 데뷔전이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의 리켄스 감독은 1998년 벨기에 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2012년에도 벨기에 대표팀을 지휘한 명장이다. 2003년에는 알제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한편, 이번에 방한하는 튀니지 대표팀 22명에는 세림 벤 제미아(프랑스 라발), 야신 미카리(스위스 FC루체른)을 비롯해 A매치 81경기에서 36득점을 기록 중인 아이삼 제마(쿠웨이트 SC)가 포함되는 등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하는 우리나라 대표팀에게 최적의 리허설 상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튀니지전 티켓 구매는 대한축구협회 티켓사이트 (www.kfaticket.com)와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