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화재 이후 오전 3시10분에 세종 정부청사의 복지부에 문형표 장관이 총괄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상황 파악과 수습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새벽 2시40분에는 광주, 전남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해 현장에 파견했다.
문 장관은 보건의료정책관, 공공보건정책관 등과 함께 이날 오전 6시55분 화재 현장에 도착해 피해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현재 사망자는 광주보훈병원, 광주수완병원, 광주현대병원 등에 분산 안치돼 있으며 부상자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첨단종합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0시 27분께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 별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7시 현재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