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GS칼텍스, 차해원 수석코치 영입

GS칼텍스에 합류한 차해원 수석코치.(자료사진=GS칼텍스)
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우승팀 GS칼텍스가 코칭스태프를 보강했다.


GS칼텍스는 4일 차해원 전 흥국생명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차 신임코치는 여자배구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로 GS는 2연패를 위한 영입이라고 강조했다.

차 코치는 1984년부터 1988년까지 한국전력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GS의 전신인 호남정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와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등에서 코치 및 감독직을 역임했다.

또 차 코치는 독일 여자 국가대표 및 대한항공 남자 배구단 등에서 코치로도 활약했고, 지난해는 여자 대표팀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V-리그 2연패를 위한 팀 분위기 쇄신과 팀 정비를 위해 최고의 코치가 필요했고, 여자 배구에 다양한 경험이 있는 차해원 코치가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차 코치도 "지금까지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이선구 감독님을 잘 보좌하여 반드시 V-리그 2연패를 달성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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