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일과 전차 공동개발 추진

일본 정부가 전차 공동개발을 목표로 독일과 당국간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지지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우선 독일에 전차 관련 기술의 상호 제공을 제의한 뒤 공동 개발 가능성도 모색할 것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이달 안에 독일에서 실무급 협의를 개최, 구체적인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베 내각은 지난 4월1일 무기와 관련기술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온 '무기수출 3원칙'을 47년 만에 전면 개정한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각의(국무회의) 의결함으로써 무기 수출을 통한 방위산업 육성, 국제 무기 공동개발 참여를 통한 자국 안보 강화 등을 꾀하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현재 일본은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과 방위장비 공동개발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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