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는 일본이 조 리그에서 탈락하리라고, 오언은 16강 진출을 넘어 더 좋은 성적으로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가 되리라고 예측했다.
C조에는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 일본, 그리스가 속해 있다.
이 매체는 마라도나가 한 인도 매체를 통해 "콜롬비아는 예선에서 정말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라다멜 팔카오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이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 하지만 콜롬비아에는 호세 페케르만이라는 뛰어난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이 있다. 공격적이면서도 빈틈없는 그들의 플레이를 보면 즐거울 것이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이어 코트디부아르도 칭찬했다. 특히 디디에 드록바는 아프리카 선수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수준급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야야 뚜레도 함께 언급하며 코트디부아르의 선전을 기대했다.
마라도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마이클 오언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이 이번 월드컵에서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언은 8일 트위터에 “점유율이 높은 팀이 더 유리할 것이다. 더운 날씨에 대한 적응력, 팀 상태가 중요하다”며, “내 경험상 동아시아에서 온 팀이 매우 탄탄했다. 일본이 조 리그를 돌파하고 모두의 생각보다 좋을 결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인 '게키사카'는 이 내용을 보도하면서 “오언이 경마나 갬블을 아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주마도 많이 소유하고 있다. 그런 오언의 예상이 맞기를 바랄 뿐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