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각 포털사이트 메인로고 하단에 표기되는 검색어 부분에 세월호 추모 게시판이나 세월호 수색현황과 아울러 '세월호 천만인 서명'을 게시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장훈은 "포털사이트가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만큼 포털사이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라며 "담당자들을 직접 찾아가 부탁을 드려야하나 아는분들도 없고 너무 막연해서 SNS상으로 부탁드림을 양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세월호참사에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세월호 천만명 서명운동'은 2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길거리 서명운동이 100만명이 넘은데 반해 온라인 서명운동이 저조해 김장훈이 이같은 방법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김장훈은 진도와 안산을 오가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조만간 민간차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트라우마 센터를 통하여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도 피력했다.
세월호 천만인 서명의 온라인 공식 주소는 http://sign.sewolho416.org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