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적장도 인정 "메시는 다른 별에서 왔다"

아르헨티나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적장도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이지리아의 스테판 케시 감독은 26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3으로 패한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다른 별에서 왔다. 그는 다르다. 정말 뛰어난 선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메시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3경기 연속 골을 넣었고 총 4골을 기록해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 파죽의 3연승으로 F조 1위를 차지, 여유있게 16강에 올랐다.

나이지리아는 1승1무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나이지리아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이번 대회에서 아프리카 팀 가운데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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