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아! 박주영 '결별 최종통보', 무적선수 돼

아스널, 계약만료 명단 포함시켜

박주영이 소속팀이었던 아스널로부터 '완전 결별'을 통보받았다.

아스널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달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11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박주영을 포함시켰다.

아스널이 발표한 직후 한국은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뤘고 박주영은 벤치를 지켰다.


박주영은 이번 브라질월드컵 두 번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113분 뛰는 동안 단 1개의 슈팅에 그쳤다.

박주영이 최종엔트리 포함될 때부터 해외언론조차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박주영은 2011-2012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됐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벤치만 지키다 2부 왓포드로 임대됐지만 지난 시즌 15분을 뛰는데 그쳤다.

박주영은 이번 월드컵이 기회였으나 존재감을 보여주지못한 채 결국 '무적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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