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독일, 프랑스전 앞두고 선수 7명 감기 증세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와 맞붙는 독일이 주축 선수들의 감기 증세로 인해 고심하고 있다.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은 프랑스전을 하루 앞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선수 가운데 7명이 감기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뢰브 감독은 "기온의 편차가 심하고 장거리 이동 때문에 선수들이 감기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다수의 선수가 목이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일부는 고열 증세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뢰브 감독은 "악조건이지만 감기 때문에 선수가 결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5일 오전 1시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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