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로위츠키, 푸이그 언급…홈런 더비 참가할까?

야시엘 푸이그. (자료사진)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의 올스타전 홈런 더비 참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4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앞서 내셔널리그 올스타 캡틴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푸이그의 올스타전 홈런 더비 참가에 대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최근 홈런 더비 참가에 욕심을 드러내왔다.


하지만 홈런 더비는 각 리그 주장들이 직접 지목하는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한 마디로 푸이그가 홈런 더비에 나서려면 주장 툴로위츠키가 푸이그를 홈런 더비 참가 선수로 뽑아야 한다. 현재까지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만 툴로위츠키에게 초청장을 받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툴로위츠키가 취재진에게 푸이그의 홈런 더비 참가를 언급했다. 홈페이지도 "푸이그가 5월29일 이후 125타석에서 홈런이 없지만, 툴로위츠키가 푸이그의 참가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를 지지했다.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가 홈런 타자처럼 보이지 않는 것에 조금 놀랐다. 푸이그는 라인 드라이브 타자지만, 홈런을 칠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푸이그의 스윙을 보면 어디에서나 홈런을 칠 수 있다. 다만 중거리 타자가 될 필요가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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