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확정…이태양·강민호 등 출전

이태양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자료사진=한화 이글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올스타전에 나설 이스턴리그, 웨스턴리그 각 12명씩 총 24명의 감독 추천선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7일 발표된 22명까지 총 46명의 올스타 출전 선수가 모두 결정됐다.


이스턴리그 삼성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과 안지만, 박해민(이상 삼성),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장원준, 김승회, 강민호, 황재균(이상 롯데), 박정배, 채병용, 김강민(이상 SK)을 뽑았다.

웨스턴리그 LG 양상문 감독은 이동현과 최경철, 이병규(7)(이상 LG), 앤디 밴 헤켄, 한현희, 허도환(이상 넥센), 김진성(NC), 하이로 어센시오, 안치홍, 이대형(이상 KIA), 이태양, 김태균(이상 한화)를 명단에 넣었다.

강민호는 2007년부터 8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번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들 중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이다.

또 양의지와 이병규는 선수단 투표에서는 앞섰지만, 팬 투표에 밀려 베스트 11에 들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올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태양을 비롯해 11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한편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앞서 17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 레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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