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해안 장맛비…서울 낮 32도 '무더위'

화요일은 15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은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을 받겠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날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는 불안정한 대기 탓에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2도로 예상되는 등 24∼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24.3도, 인천 23.1도, 수원 23.1도, 대전 22.2도, 대구 25.4도, 부산 22.3도 등 기온이 20도를 훌쩍 웃돌고 있다.

아울러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17일까지는 천문조(달, 태양과 같은 천체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수위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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