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골란고원 공습…4명 사망

이집트 중재안 거절한 하마스, 이스라엘에 로켓 발사

이스라엘 공군이 15일(현지시간) 골란고원 인근 시리아군 시설 등을 공습해 4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

새벽에 이뤄진 이번 공습의 목표는 시리아 남부 쿠네이트라 지역에 위치한 공군기지와 바스시(市) 요새다.

SOHR은 이날 공습으로 경비원 2명과 여성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거부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에 로켓 25발을 발사했다고 이스라엘 군이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로켓 발포를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가자지구를 겨냥한) 군사행동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하마스에 이집트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케리 장관은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은 폭력을 멈추고 안정을 회복할 기회"라며 "이스라엘 내각이 이를 받아들인 것을 환영하며 다른 당사자들도 이 제안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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