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 유소년 축구 클리닉 성료

시각 장애 체험으로 성금도 마련

K리그 올스타로 선발된 울산 공격수 김신욱이 유소년 축구 클리닉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드리블을 가르치고 있다.(자료사진=스탠다드차타드은행)
K리그 올스타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TEAM 박지성'에 참가하는 K리그 올스타 20명은 경기를 앞둔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열었다.

황선홍 감독을 비롯해 김승규와 김신욱(이상 울산), 이근호(상주), 차두리(서울) 등 올스타 20명은 K리그 유소년 발전 프로그램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뽑은 어린이 100명의 일일 축구코치로 나섰다. 참가 어린이들은 조를 나눠 패스와 드리블, 슈팅 등을 일대일로 강습했고, 미니게임도 함께 했다.

특히 K리그 올스타와 축구 클리닉 참가 어린이들은 저시력자용 안경과 안대를 착용하고 시각 장애 체험을 하며 시각자애인 시력 회복 성금을 모았다. 이날 마련된 성금은 스탠타드차타드은행이 진행하는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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