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인천, 울산 꺾고 7경기 만에 승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를 제압하고 7경기 만에 리그 경기에서 승리하는 감격을 누렸다.

인천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끝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을 2-0으로 꺾고 지난 5월3일 FC서울전 이후 7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14를 기록해 1경기를 덜 치른 경남(승점 13)을 제치고 탈꼴찌를 해냈다. 울산(승점 24)은 패배에도 6위 자리를 지켰다.


인천은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지만 고비 때마다 울산의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의 벽에 막혔다. 진성욱이 상대 골문을 열었다. 진성욱은 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승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6분에는 최종환이 머리로 쐐기골을 넣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는 부산 원정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해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4승6무)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부산은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이 기간에 3무6패를 기록했다.

상주 경기에서는 상주 상무와 성남FC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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