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 2골' 전북 이동국, K리그 클래식 19R MVP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로 선정된 전북 현대 이동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준 이동국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국은 수원전에서 전반 23분과 후반 21분 골을 터뜨려 전북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골 기록을 163호로 늘렸고 전북 소속으로는 통산 100골 달성까지 한 골만을 남겨뒀다.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울산 현대의 1-0 승리를 이끈 김신욱은 이동국과 함께 19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근호(상주), 레오나르도(전북), 이석현(인천), 이창민(경남)이 선정됐고 박태민(인천), 강민수(상주), 김형일(전북), 신광훈(포항)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의 1골 차 승리를 이끈 골키퍼 권순태도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전북은 1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고 수원과의 경기는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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