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대통령이 책임져라' 서울 곳곳서 경찰과 '충돌'

세월호 참사 122일째인 15일 유가족과 추모객, 그리고 전국에서 온 일반 시민 3만여명이 서울광장에서 열린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이후 서울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날 저녁 7시20분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라"며 종각역 부근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라'는 피켓을 손에 든 시민들은 범국민대회 이후 종각역으로 속속 집결중이다.

이 과정에서 방패에 밀린 시민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물리적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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