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에볼라 유입 우려 나이지리아 국경 폐쇄

아프리카 최대 인구 대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자가 잇따르자 인접 국가인 카메룬이 에볼라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 폐쇄에 나섰다.

카메룬 정부 대변인인 이사 치로마 바카리 공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육지, 바다, 영공 등 나이지리아 쪽 국경을 전면 패쇄했다"며 "치료보다 예방이 더 낫다는 게 우리들의 생각"이라고 AFP 통신에 말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금까지 에볼라 감염으로 4명이 사망했으나 동쪽으로 국경을 맞댄 카메룬에서는 아직 감염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