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현재 상태는? "아직 중환자실, 악화될까 이송 못해"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자료사진)
사고를 당한 레이디스 코드 리세(본명 권리세·23)가 여전히 위독한 상태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여전히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수술이 재개될 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이송하고 싶어도 상태가 악화될 까봐 쉬이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족들 및 소속사 관계자들이 리세의 곁을 지키고 있다.

앞서 리세는 지난 3일 일어난 사고로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10시간에 달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부어 도중에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얼굴에 부상을 당한 멤버 소정은 수술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정은 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얼굴 골절 수술을 받는다.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른 멤버들도 신체적·정신적 충격으로 여전히 입원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큰 사고여서 검사도 받고, 워낙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라 회복 차원에서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탑승한 승합차는 3일 새벽 스케줄을 마치고 대구에서 서울로 복귀하다 영동 고속도로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빗길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는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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