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韓축구 열정과 손흥민 호평

한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60) 신임 감독이 한국 축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6일(한국시간) '빌트'를 비롯한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내게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 출신답게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레버쿠젠)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그는 "손흥민은 자신의 힘으로 세계적인 클럽 레버쿠젠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손흥민 같은 선수를 보유한 나라는 많지 않다"며 손흥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대해서는 "당시 한국 팀은 너무 어렸다. 그러나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대표팀을 맡는다. 오는 8일 입국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당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친선전을 관람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대표팀 사령탑의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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