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는 이날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실 관계자를 인용해 강 비서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람브리니디스 대표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람브리니디스 대표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람브리니디스 대표는 강 비서가 만난 유일한 EU 집행위 인사라고 RFA는 덧붙였다. 람브리니디스 대표는 EU 인권정책의 효과와 투명성을 증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EU 집행위 대변인실 관계자는 집행위나 유럽대외관계청 차원에서 강 비서를 만날 계획이 없다고 RFA에 밝혔다.
강 비서는 지난 9일 엘마르 브록 유럽의회 외교위원장을 만나 북한의 핵과 인권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