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들, "아시안게임 출전 北 남녀 축구 활약 기대"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북한 선수단 선발대가 지난 11일 오후 고려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환영나온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북한주민들이 인천 아시아게임에 출전한 북한 남녀축구선수들의 활약에 기대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5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축구경기일정이 공개되면서 북한팀의 활약에 대한 인민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 모란봉구역에 거주하는 한 남성(40대)은 그동안 국가종합팀의 대항경기들을 빠짐없이 지켜보았다"며 "선수들이 신심을 갖고 배짱있게 경기를 잘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한 녀성(30대)은 "남자축구경기가 시작되는 오는15일 오후 5시를 기대감을 안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기게임 개막식에 앞서 14일부터 시작되는 남자축구경기 16강전은 오는 25일과 26일 갖게된다.

준준결승경기는 28일, 준결승경기는 30일 그리고 결승과 3, 4위전 경기는 10월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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