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두 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잠잤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라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3할3리에서 3할로 떨어졌다.


9월 들어 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잘 나가던 이대호가 잠시 주춤하다. 전날 오릭스 버펄로스전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특히 삼진만 3개를 당하는 등 타격감이 조금 떨어진 모습이다.

이대호는 2회초 마키타 가즈히사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초 3루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초 1사 1루에서 다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마쓰다 다쓰시에게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3-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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