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KLPGA 투어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3승 수확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민영(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이민영은 5일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김민선(19·CJ오쇼핑), 정희원(23·파인테크닉스)과 연장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정희원이 3차 연장에서 보기로 먼저 탈락한 뒤, 5차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떨어뜨리며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상금은 1억2천만원으로 대선배 박세리로부터 전달받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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