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노성호, LG는 티포드·박경수 등 준PO 제외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NC와 LG의 27명 엔트리가 확정됐다.

NC 김경문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은 18일 5전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 참가할 27명의 엔트리를 제출했다. 양 팀 모두 투수 11명에 포수 2명, 야수 14명으로 준플레이오프 엔트리를 꾸렸다.

NC는 1차전 선발로 예고된 이재학을 비롯해 찰리 쉬렉, 에릭 해커, 태드 웨버 등 외국인 투수 3명과 손민한, 이혜천, 김진성, 원종현, 임창민, 손정욱, 이민호의 투수진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시즌 후반 5선발 역할을 하는 등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 노성호가 빠졌다.

야수진은 페넌트레이스와 큰 변화가 없다.


김태군과 이태원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이호준과 손시헌, 에릭 테임즈, 조영훈, 모창민, 지석훈, 이상호, 박민우가 내야, 이종욱과 김종호, 오정복, 나성범, 권희동, 김성욱이 외야를 책임진다.

LG는 외국인 투수 에버렛 티포드를 27명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선발 자원인 티포드가 빠지면서 신정락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1차전 선발 류제국과 우규민, 유원상, 이동현, 임정우, 정찬헌, 윤지웅, 신정락, 봉중근, 코리 리오단, 신재웅이 등판을 기다리고, 현재윤과 최경철이 투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야수진도 변화가 있다. 시즌 중반부터 주전 2루수로 뛴 박경수가 지난 17일 롯데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준플레이오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또 베테랑 외야수 임재철도 명단에서 빠졌다. 오지환과 김용의, 정성훈, 손주인, 최승준, 황목치승, 김영관이 내야, 이병규(9), 이병규(7), 정의윤, 박용택, 이진영, 브래드 스나이더, 문선재가 외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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