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최운정 선두에 두 타차 추격-'블루베이 LPGA' 1R

제시카 코르다 단독 선두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첫날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최운정(24·볼빅)이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8위로 추격했다.

제시카 코르다는 23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펑산산(중국), 브리타니 랭(미국) 등과 함께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손목 부상으로 약 2개월간 결장한 뒤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해 5위에 올랐던 미셸 위는 이로써 시즌 3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인경, 최운정은 4언더파 68타로 크리스티 커(미국), 재미동포 대니얼 강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뒤를 이어 3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자리했으나 이미림은 2오버파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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