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집어삼킨 '인터스텔라'…4일 만에 190만 관객

첫 주말에만 166만 관객 동원…개봉 2주차 예매율 85%·흥행세 이어갈 조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인터스텔라'가 개봉 4일 만에 190만 관객을 동원하며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매출액 점유율 73.2%)는 지난 주말 동안(7~9일) 전국 1,342곳 상영관에서 1만 5,885회 상영된 데 힘입어 166만 3,173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인터스텔라는 9일 하루에만 64만 8,441명을 동원했는데, 6일 개봉 이래 4일 만에 누적관객수 190만 5,394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10일 오전 8시께 예매점유율(예매율) 85.9%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되고 식량 부족 문제까지 불거진 어느 미래, 인류의 생존을 위해 가족까지 뒤로 한 채 시공간의 불가사의한 틈을 탐험하는 이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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