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이승기-이미연, 엇갈린 '꽃누나' 조문 행보

배우 이승기, 나영석 PD, 배우 이미연. (자료사진)
'꽃보다 누나' 식구들이 제각기 빈소를 찾아 고(故) 김자옥을 애도했다.

알려진 것과 달리, 나영석 PD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나영석 PD는 17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미 어제(16일) 조문을 다녀왔다"면서 "함께 했던 여배우들은 언제 조문을 갈지 모르겠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해 여행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의 연출을 맡아 김자옥을 비롯, 이미연, 김희애, 윤여정 등 여배우 4인과 크로아티아 여행을 떠났다.

'짐꾼'으로 활약했던 이승기와 배우 이미연은 17일 빈소에 와서 고인을 기렸다. 이들은 조용히 조문을 마치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고(故)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입관은 18일 오후 3시에 치러지며 발인은 19일 오전 8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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