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AOA의 '사뿐사뿐'(Like a Cat)이 미국 음악전문 채널 퓨즈TV 스태프들이 선정한 11월의 베스트 팝송 10곡 중 한 곡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뿐사뿐'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음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퓨즈TV는 '사뿐사뿐'에 대해 "펑키한 키와 폭발적인 트럼펫 사운드, 그리고 후크의 에너지 넘치는 포인트 등 신선한 요소들을 믹스했다"고 평했다. 특히 공개된 목록에는 2014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을 수상한 브루노 마스를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원디렉션 등 쟁쟁한 가수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앞서 AOA는 미국 빌보드 및 MTV, 중국 시나닷컴·소후닷컴·인위에타이 등 다수의 해외 언론을 통해 집중 조명된 바 있다.
지난 1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사뿐사뿐'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 AOA는 카리스마 넘치는 캣우먼으로 변신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