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8일 "외국인 투수 에릭과 연봉 5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C는 이미 재계약을 마친 에릭 테임즈, 찰리 쉬렉, 그리고 에릭으로 2015년을 시작하게 됐다.
창단 첫 해였던 2013년부터 NC에서 뛴 에릭은 지난해 27경기에서 4승11패 평균자책점 3.63, 올해 30경기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 4.01을 찍었다. 10승 달성은 실패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기량은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에릭은 "올해 우리 팀의 역사를 함께 만든 멤버였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 "내년에도 NC 일원이 되길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태드 웨버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유계약선수 공시 요청할 예정이다.